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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무라카미 다카시 컬래버 ‘가방 앨범’ 출시…“소장 욕구 UP”

그룹 뉴진스가 또 한 번 ‘가방 앨범’으로 Z세대를 저격한다.소속사 어도어는 10일 뉴진스 공식 SNS에 일본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Supernatural)의 재킷 사진을 공개했다. 자유로우면서도 힙한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멤버들의 다채로운 스타일링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가지로 정형화할 수 없는 뉴진스의 독보적인 감성이 빛을 발한다.특히 뉴진스 멤버들이 어깨에 멘 가방이 눈에 띈다. 알록달록 색채가 예쁜 이 가방은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무라카미 다카시와 협업한 ‘슈퍼내추럴’ 실물 음반이다. 평범함을 거부하는 뉴진스와 어도어의 독창적인 기획력이 돋보인다.음반은 드로우스트링 백 버전, 크로스 백 버전, 위버스반 총 3가지로 출시되는데 토끼 모양을 형상화한 뉴진스의 빙키봉(응원봉)과 무라카미 다카시의 시그니처인 ‘무라카미 플라워’가 결합해 탄생한 플라워 캐릭터가 모두 그려졌다.이 가운데 드로우스트링 백은 플라워 캐릭터 외 무라카미 다카시가 직접 스케치한 멤버별 캐릭터가 구현돼 사랑스러운 매력을 더했고, 크로스 백은 5가지 색상으로 나와 각자의 개성을 살려 고를 수 있게 제작됐다. 두 가방 모두 트렌디하면서도 스트리트 감성이 충만해 어떤 패션 스타일과 매치해도 잘 어울린다.이번 실물 음반에는 포토북, 쥬얼 케이스, 북클릿, 포토카드, 엽서 등 다양한 구성품이 담긴다. 높은 소장 가치는 물론 누구나 실제 들고 다닐 수 있는 실용성까지 챙긴 만큼 글로벌 팬들 사이에서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앨범 예약판매는 오늘 오전 11시 시작됐다.뉴진스의 일본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은 다음달 21일 발매된다. 그에 앞서 오는 24일 한국에서 먼저 컴백한다. 지난달 27일 선공개된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의 수록곡 ‘버블 검’ 뮤직비디오는 청량한 영상미로 호평받으며, 유튜브 한국 주간 인기 뮤직비디오 및 인기곡 1위는 물론 글로벌 주간 차트에서도 최상위권에 올라 명실상부 월드 대세 걸그룹을 증명했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1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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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美 빌보드 ‘핫 100’ 이어 ‘빌보드 200’도 뚫었다

걸그룹 아일릿(ILLIT)이 미국 빌보드 ‘핫 100’에 이어 ‘빌보드 200’에 입성하는 쾌거를 이뤘다.7일(이하 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5월 11일 자)에 따르면 아일릿의 미니 1집 ‘슈퍼 리얼 미’(SUPER REAL ME)는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93위로 진입했다.이로써 아일릿은 데뷔앨범과 데뷔곡을 빌보드 양대 메인 차트에 모두 올려놓게 됐다. 앞서 ‘슈퍼 리얼 미’의 타이틀곡 ‘마그네틱’(Magnetic)이 빌보드 ‘핫 100’(4월 20일 자)에 91위로 랭크되며 아일릿은 이 차트에 가장 빨리 입성한 K팝 아티스트라는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특히 이들은 아직 미국 현지에서 별다른 프로모션이나 활동이 없는 상황으로, 북미 지역 앨범 출시 일정 또한 이를 감안해 조율된 점을 고려하면 더욱 괄목할 만한 성과다. 음원 역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마그네틱’은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과 ‘글로벌 200’에 각각 6위, 12위를 차지하며 6주 연속 상위권을 유지했다. 이 두 주요 차트는 빌보드가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 및 지역에서 수집된 스트리밍과 음원 판매량(다운로드)을 토대로 가장 인기 있는 순위를 매긴다.음원과 음반 쌍끌이 호성적 덕에 아일릿의 아티스트 차트 순위도 급상승했다. 아일릿은 빌보드 ‘아티스트 100’ 41위에 자리했다. ‘이머징 아티스트’ 차트에서는 전주 대비 24계단 뛰어올라 2위를 기록하며 4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한편 아일릿의 ‘마그네틱’은 좋아하는 상대방을 향해 전속력으로 달려가는 마음을 자석에 비유한 곡이다. 아일릿의 엉뚱 발랄한 매력과 통통 튀는 분위기의 멜로디가 잘 어우러지며 전 세계 10대 팬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자석의 N극과 S극이 붙었다 떨어지는 순간을 표현한 안무는 숏폼 챌린지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08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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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82’ 최재윤 대표 “미국 K팝 시장을 공략하는 법은, 먼저 그 시장을 아는 것” [줌人]

“미국 K팝 팬들은 아직 한중일 팬덤처럼 코어 팬덤이 아니라 장르 팬에 가까워요. 우리 식으로 표현하면 덕후 팬들이 많은 셈이죠. 그런 특성을 알아야 미국 시장을 제대로 공략할 수 있습니다.”바야흐로 K팝의 미래를 미국 시장에서 찾는 시대다. 여전히 일본이 한류 최대 시장이며, 한 때는 중국을 엘도라도로 여겼다가 이제는 너나 할 것 없이 미국 시장을 노크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이 빌보드를 석권하며 미국 시장을 연 이래 여러 아이돌 그룹들이 그 뒤를 따라가는 중이다.미국 메이저 음반 유통사 유니버셜 뮤직이 K팝 메이저 회사들의 음반을 현지에서 유통하고 있으며, 보수적인 워너뮤직마저 K팝에 손을 내밀고 있다. 온통 청사진뿐이며, 장밋빛 미래에 대한 이야기 뿐이다. 헬로82(hello82) 최재윤 대표가 바라보는 미국 시장은 좀 다르다. K팝 시장이 미국에서 더 커지고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시장에 대한 접근을 달리 해야 한다고 믿는다. 미국 메이저 음반 유통사가 미국 가수들 하는 방식대로 K팝을 유통하는 건, 현지 팬들에 대한 제대로된 분석 없이 그냥 매대에 음반 진열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는 것이다. 최 대표는 그 나름의 분석과 방식을 바탕으로 그룹 에이티즈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200’ 1위에 오르는 데 일조했다. 4대 기획사 하이브, SM,YG, JYP 외의 기획사(KQ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으로 이 차트 정상에 오른 건 에이티즈가 처음이다.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8개의 K팝 그룹 중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스트레이 키즈 등 7팀은 유니버설뮤직이 미국 음반 유통을 맡았다. 에이티즈만 헬로82가 미국 유통 및 판매를 맡았다.최 대표는 “에이티즈 소속사, 멤버들과 긴밀하게 협업해 이 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면서 “무엇보다 미국의 K팝 시장은 장르 팬덤이란 점을 잘 이해해 컬래버레이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실제로 에이티즈가 헬로82와 협업해 미국 내 팬들과 만나고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한 게 주효했다. 덕후 성향이 큰 K팝 팬덤이 반응할 만큼 에이티즈는 충분히 매력적이었고, 그 에이티즈가 적극적으로 K팝 팬덤과 만나면서 시너지 효과가 발생했다. 그렇기에 음반 판매량이 중요한 ‘빌보드 200’에서 충분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는 것이다. 헬로82는 K팝 앨범의 온라인 유통뿐 아니라 굿즈 판매, 팝업스토어, 오프라인 팬미팅, 콘텐츠 제작 등을 같이 한다. 미국의 메이저 음반 유통사들은 하지 않는 일이다. 미국 K팝 팬들이 원하는 다양한 것들이 패키지로 이뤄져 K팝 팬덤이 놀 수 있는 곳으로 자연스럽게 인식되고 있다. 헬로82는 곧 미국 K팝 팬들에게 K팝의 성지가 될 듯하다. 언제나 즐기고 노는 곳에서 전설이 탄생하기 때문이다. 헬로82는 에이티즈로 쌓은 노하우로 싸이커스가 지난해 데뷔앨범으로 ‘빌보드 200’에 75위로 진입하는 기록을 썼으며, 피원하모니가 지난 2월 ‘빌보드 200’에 39위로 차트인하는 데 큰 몫을 했다. 헬로82는 그렇게 미국 메이저 음반 유통사들과 한국 메이저 기획사들의 연합군들 사이에서 틈새를 파고 들고, 그 틈새를 확장해 가고 있다. 헬로82의 이 같은 성장에는 시장을 면밀히 살핀 최재윤 대표의 전략이 컸다. Mnet에서 ‘빅뱅TV’ ‘2NE1 TV’ 등 가수 리얼리티 프로그램과 음악 시상식 MAMA 등을 연출했던 그는, 2011년 Mnet 아메리카로 발령을 받으면서 미국 시장에 눈을 떴다. 아직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미국에 당도하기 전이었다. 케이콘 등을 만들면서 미국 시장에 K팝 팬들이 많을 뿐더러 계속 성장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유튜브, 트위터(현 X), 페이스북으로 K팝을 접한 팬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걸 알아챘다. 그렇기에 이들에게 계속 공급할 온라인 디지털 콘텐츠가 중요하고, 이들이 오프라인에서 K팝 가수들을 만나게 하는 행사가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최 대표는 “케이콘은 처음에는 K팝 팬들을 먼저 어떻게 초청할지를 고민했고, K팝 가수 섭외는 그 다음이었다”면서 “K팝 팬덤의 육성을 위해선, 팬덤의 성격이 어떤지를 명확히 알아야 할 필요가 있었다”고 말했다.2015년 한국으로 돌아온 그는 딩고스튜디오로 이적해 ‘오프 더 레코드, 수지’와 ‘대세는 백합’ 등을 만들었다. 이후 그는 미국 시장에서 K팝의 미래를 본 경험을 바탕으로 헬로82를 만들었다. 82는 한국의 국가번호에서 가져왔다. 말그대로 한국을 소개하는 회사란 뜻이다. “아무도 안하고 있더라고요. K팝 시장이 미국에서 점점 커지고 있고 K팝 팬덤이 계속 성장하고 있는데 정말 아무도 이 시장에 진출할 생각을 안 하더라고요. 그래서 시작했죠.”최 대표는 헬로82 채널을 만들고, 미국 내 K팝 팬들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를 먼저 공급하기 시작했다. 커버댄스 등을 하는 ‘82 챌린지’를 비롯해 다양한 K팝 콘텐츠를, 다양한 SNS를 통해 유통했다. K팝 음반 판매도 처음에는 온라인 유통에 집중했다. 만국의 덕후들은 온라인에서 먼저 즐기고 소비하고 구매한다는 법칙을 미국 K팝 팬덤에도 똑같이 적용한 것이다. 이후 자신이 응원하는 아이돌과 오프라인에서 같이 노는 모임을 만들었다. 여느 팬사인회와는 달리 팬과 아이돌이 같이 놀이도 하고 그림도 그렸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그 점이 최 대표가 미국 K팝 팬덤이 코어 팬덤이 아니라 아직은 장르 팬덤이라고 규정하는 이유기도 하다. 최 대표는 “미국 K팝 시장과 팬덤이 점점 커지면서 다양하게 분화하고 있다. 그렇기에 과거보다 코어 팬덤도 늘고 있지만 여전히 미국 K팝 팬덤은 장르 팬덤”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에서 일본 애니메이션, 일본 게임 등을 좋아하는 덕후들이 특정 작품만 주구장창 파는 게 아니라 그 문화 자체를 좋아하고 즐기고 찾는 것과 비슷하다는 것이다. 또한 그 점이 최재윤 대표가 미국 K팝 시장이 더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보는 이유다. 최 대표는 “아직 미국 내 K팝 수요를 공급이 못 따라가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미국 K팝 시장이 보다 성장하기 위해선,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미국과 한국은 방식이 달라요. 여기에 대한 이해가 빨라야 해요. 미국 메이저 음반사들은 K팝을 자기네 방식대로 공급해요. 그 방식은 K팝과는 맞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한국 기획사들이 그 점에 대한 이해가 빨라야 한다고 생각해요.”최 대표는 “국내보다 해외 시장을 목표로 하거나, 해외 선호도가 더 높은 팀이라면, 미국 시장 맞춤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올해 투자형펀드를 만들어 중소기획사에 투자하고 그 가수들을 미국 시장에 진출시킨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다만 자신들이 잘하는 건 유통인 만큼 K팝 아티스트 육성은 기획사에 맡긴다는 생각이다. 최 대표는 “우리는 계란을 파는 장사고, 양식은 다른 업”이라며 “각자 잘하는 걸 잘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올해 유럽에 K팝 유통망을 만들기 위해 독일에 거점을 만들 계획이다. “K팝이 전세계인의 일상에 어느 정도 녹아들어갈지는 아직 미지수예요. 그렇기에 더 기회가 있죠. 헬로82가 추구하는 게 바로 그겁니다.”헬로82(hello82). 안녕 한국이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4.05.02 05:24
e스포츠(게임)

네오위즈 내달 ‘디제이맥스 미라클: 드라이브’ 개최

네오위즈는 내달 17일과 18일 양일간 ‘디제이맥스 미라클: 드라이브’ 오프라인 공연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디제이맥스 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하이네켄 코리아가 협찬한다.디제이맥스 엔터테인먼트는 네오위즈의 대표 리듬게임 ‘디제이맥스’ 시리즈 개발팀 로키 스튜디오 산하의 음악 레이블로, 디제이맥스 IP를 활용한 음악 프로젝트를 담당한다.이번 공연은 디제이맥스 엔터테인먼트의 브랜드 캠페인 ‘디제이맥스 미라클’의 일환으로, 지난 2007년 해당 캠페인 활동으로 진행한 ‘디제이맥스 라이브 미라클’을 기념해 기획됐다. 디제이맥스 미라클: 드라이브는 오는 5월 17일, 18일 2회에 걸쳐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세원 정밀 창고에서 진행되며, 이틀 동안 오후 7시부터 약 3시간 동안 DJ 파티 형태로 열린다. 공연 티켓은 5월 3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 백승철 총괄 프로듀서와 ‘드라이브’ 앨범에 참여한 아티스트 다수가 참여해 수록곡을 라이브로 선보이고, 인게임에서 사랑받는 디제이맥스의 대표곡들도 다양하게 들려줄 예정이다.회사 측은 “올해 디제이맥스 출시 20주년에 맞춰 팬들과 함께 즐기는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4.30 14:39
산업

이마트24, 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 새 앨범 예판

편의점 이마트24는 미국 인기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11번째 정규앨범 '더 토처드 포이츠 디파트먼트'를 예약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총 17개의 트랙이 수록된 정규 앨범이다. 고객은 오는 30일까지 이마트24 모바일앱 '예약 주문하기'에서 구매해 다음 달 6∼8일 사이 지정한 날짜와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앨범 구입 시 테일러 스위프트의 특별 포스터를 선물로 준다. 지난 20일 출시된 이번 정규앨범은 첫날에만 140만장이 판매됐다. 이는 지금까지 앨범 중 최고 판매 기록이다. 이마트24는 모바일앱 이용 고객을 오프라인 매장으로 유인하고자 조용필 한정판 음반, 피아니스트 임윤찬 새 앨범 '쇼핑에튀드' 등 다양한 장르의 앨범을 선보였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4.26 10:14
연예일반

‘편스토랑’ 김호중 “4.2kg 우량아로 태어나…타고난 먹수저”

가수 김호중이 타고난 요리 영재임을 입증했다.김호중은 지난 29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 누구보다 먹는 것에 진심인 일상을 공개했다.이날 김호중은 패널들의 환호를 받으며 등장했다. 김호중은 “타고난 먹수저다. 먹는 것을 좋아한다”며 한때 라면 4봉지, 고기 7인분 등 엄청난 양을 한 번에 먹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김호중이 “요리는 정석과 거리가 멀다. 손에 잡히는 대로 한다”고 하자 한해는 “이런 사람이 요리 영재”라고 추측했다. 이에 김호중은 “영재가 맞다. 4.2kg 우량아로 태어났다. 아마 태어날 때부터 영재였지 않을까”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공개된 VCR 속 김호중은 캠핑장에서 눈을 떴다. 김호중은 배를 채우기 위해 요리를 시작, 계량 없이 꽁치 총각김치찌개, 앞다리살 마늘구이를 완성했다.김호중과 정호영은 완성된 요리에 감탄하는 데 이어 순식간에 해치웠다. 이어 “이건 살 안 찐다”며 디저트까지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한편 김호중은 다음 달 4일 오후 6시 두 번째 정규앨범 ‘세상’을 발매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3.3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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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포커스] 진짜로 뜬 건 ‘밤양갱’ 아닌 아티스트 비비

아무래도 ‘밤양갱’ 최고 히트상품은 아티스트 비비 아닌가 싶다. 비비가 지난 2월 발표한 더블 싱글 타이틀곡 ‘밤양갱’으로 올 초 음원차트 파란의 주인공이 됐다. 이 곡은 발매 직후엔 크게 주목받지 못했으나 입소문을 타고 상승세를 타더니 발매 11일째인 2월 24일 아이유 ‘러브 윈즈 올’을 꺾고 멜론 톱100 실시간차트 1위에 등극한 뒤 현재까지 한 달 넘게 차트 최상위권에서 ‘롱런’ 중이다. ‘밤양갱’은 장기하가 작사, 작곡, 편곡한 곡으로 한 번만 들어도 귀에 쏙 들어오는 단순하면서도 경쾌하고 서정적인 리듬과 멜로디에, 팔색조 비비의 사랑스러운 매력이 더해져 인기를 모았다. 유튜브에서도 각종 패러디가 넘쳐나고 있다. 배우 황정민의 영화 속 영상과 대사를 ‘밤양갱’ 가사에 맞춰 편집한 영상은 200만 회에 달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공군 유튜브 채널에서는 군사 훈련 장면을 ‘밤양갱’과 절묘하게 결합해 올린 ‘BOMB양갱’ 콘텐츠도 조회수 50만회를 넘겼다. AI 아이유, 장기하, 박명수 등이 부른 ‘밤양갱’ 영상도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다. ◇비비&‘밤양갱’ 컬래버, 광고·축제 러브콜 봇물 ‘밤양갱’이 인기를 끌면서 비비와 제과업체 크라운의 실물 상품인 밤양갱과의 협업에 대한 관심도 일찌감치 쏟아졌다. 실제로 둘의 만남은 성사됐다. 이마트는 지난 22일부터 비비와 크라운의 컬래버레이션 한정판 밤양갱을 단독 판매했다. 비비의 ‘밤양갱’이 인기를 끌자 비비 소속사 필굿뮤직과 크라운이 굿즈 제작을 협의해 한정판 밤양갱을 출시한 것이다. 양갱은 젊은 층보다는 중장년층에 인기가 높은 스테디셀러 제품인데 비비의 ‘밤양갱’ 이후 젊은 층에도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국내를 넘어 외국인들까지 비비의 ‘밤양갱’에 매료돼 구매해 먹어봤다는 SNS 게시물들이 올라올 정도다. 덕분에 비비와 더불어 양갱류 매출도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이마트 기준, 음원이 공개된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약 1개월간 양갱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5% 늘었다. 단품 개수로만 따지면 100만개 가까이 팔린 셈. 양갱류는 보통 매출의 큰 변화 없이 꾸준하게 판매되는 상품인 만큼 이같은 증가폭은 보기 드문 일이라는 게 업계 설명이다. 비비를 향한 러브콜 손길도 바빠졌다. 비비는 기존에도 화끈한 라이브 퍼포먼스로 축제 등 각종 행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왔는데 ‘밤양갱’ 이후 남녀노소 구분 없이 사랑받는 아티스트로 거듭나며 봄, 여름 축제 시즌 섭외 1순위로 떠올랐다.광고계에서도 비비를 눈독 들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비비가 기존 갖고 있던 강렬한 이미지를 ‘밤양갱’이 일정 부분 상쇄시키면서 다양한 업종의 광고주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소비성향이 뚜렷한 2030 세대의 열렬한 지지를 받는 점도 비비를 향한 러브콜의 이유로 꼽힌다. 소속사는 “‘밤양갱’ 이후 광고 문의가 다수 들어와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나만 알고픈 가수→대중 아티스트비비는 2018년 SBS ‘더 팬’에서 카더가든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하며 주목 받았다. 이후 타이거JK&윤미래 사단으로 유명한 필굿뮤직에 둥지를 틀고 2019년부터 본격 가수 활동에 나섰다. ‘나쁜 X’, ‘철학보다 무서운건 비비의 총알’, ‘사장님 도박은 재미로 하셔야 합니다’ 등 제목부터 거침없고 도발적인 곡들로 대표돼 왔다. 공연 중 콘돔을 뿌리거나 여성 관객과 강렬하게 입을 맞추는 등 때로는 거칠고 혹은 자유분방한 퍼포먼스로도 유명했지만 그의 음악에 대한 호불호는 취향에 따라 갈렸다. 그러나 장기하 작사/작곡의 ‘밤양갱’을 빼곤 그간 발표해 온 모든 곡들의 가사를 직접 쓰고 다수 곡들의 작곡에도 참여하는 등 퍼스터 컬러 강한 싱어송라이터로서 자기만의 길을 다져온 비비에 대한 마니아층의 지지는 그야말로 열광적이었다. 아이유와 닮은 듯한 음색이지만 다소 어두운 분위기가 짙었던 탓에 ‘음지의 아이유’라는 애칭도 얻고 있었는데 이번 ‘밤양갱’ 히트를 통해 ‘양지의 비비’로 거듭났다. 소속사는 “비비는 꾸준히 자신의 음악과 뮤직비디오 등 모든 부분에 기획 단계부터 참여하며 본인만의 색을 구축해왔다. 기존 보여줬던 스타일과 다른 ‘밤양갱’이 주목 받으면서 비비라는 아티스트의 잠재력이나 가능성에 대한 흥미도 가져 주시는 듯하다”고 말했다. 묵묵히 비비를 뒷받침해 준 타이거JK의 역할도 컸다. 소속사는 비비의 가능성을 높이 보고 그만의 필모그래피를 탄탄하게 쌓아갈 수 있도록 지난 수년간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시의적절한 타이밍에 ‘밤양갱’을 선보이며 비비를 결국 ‘터지게’ 만들었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비비는 일찌감치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포텐셜을 보여줬고, 데뷔 후 파격적인 앨범이나 뮤직비디오 등으로 본격적으로 자기 색을 가진 아티스트로서 발돋움해가고 있었다. 그러던 중 ‘밤양갱’이라는 귀여운 시도가 신선함을 줬고, 이를 대중이 AI나 패러디 영상 등으로 마음껏 활용하면서 신드롬이 이어지게 됐다”고 ‘밤양갱’ 현상을 분석하며 향후 비비가 보여줄 음악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29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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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즈라이브, SXSW 2024 성료…키트앨범 주목한 글로벌 음악 시장

한국 스타트업 뮤즈라이브의 키트앨범이 글로벌 음악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뮤즈라이브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2024’(SXSW 2024)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뮤즈라이브는 U-NFC 기술을 적용한 매체 ‘키트’를 글로벌 시장에 알리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3년째 ‘SXSW’에 참가하고 있는 기업이다. ‘Creative Industries Expo’에서 피지컬 음반인 키트앨범을 선보여 전 세계 뮤지션과 음악 산업 관계자로부터 호평받았다.올해는 모든 서비스와 제품을 아우르는 브랜드 ‘키트베러’를 선보이고 쉽고 빠른 키트앨범 발매 서비스인 ‘키트스튜디오’를 홍보하는 데 초점을 맞춘 부스를 운영했다. 뮤즈라이브 길성배 COO는 “‘SXSW 2024’에서 키트앨범에 대해 이미 알고 있는 뮤지션들과 관계자들이 많아 놀라웠다”며 “단지 부스 운영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현지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CES 2024’에 이어 지속적인 접점을 만들어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뮤즈라이브는 다양한 음악 스펙트럼을 가진 뮤지션들의 음악을 키트앨범으로 출시할 예정이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3.22 15:16
연예일반

[팝업GO] 스키즈 비주얼에 미치고 향에 홀리고…스키주 마법학교 ‘과몰입 주의’

올 봄, 팝업 스토어의 성지로 떠오른 서울 성수동의 골목 한복판에 아주 특별한 학교(!)가 문을 열었다. 건물 벽면을 휘감은 보랏빛 포스터로 멀리서 봐도 한눈에 띄는 이 범상치 않은 공간은, ‘글로벌 대세’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공식 캐릭터인 스키주(SKZOO)가 다니고 있는 ‘마법 학교’다. 현재 서울 성수동 AP AGAIN에서 운영 중인 스트레이 키즈 x 스키주 팝업스토어 앤드 카페 ‘스키주의 마법 학교’는 스트레이 키즈가 이달 말 개최 예정인 네 번째 공식 팬미팅 ‘스키즈의 마법 학교’를 앞두고 미리 팬들에게 선보인 선물 같은 팝업 스토어다. 마치 해리포터와 친구들이 다니는 호그와트를 연상하게 하는 콘셉트로 구성된 현장은 단층의 실내외 공간을 널찍하게 활용하며 탁 트인 공간감을 선사한다. 입구부터 커다란 리빗(리노 캐릭터) 벌룬이 푸른 물약이 담긴 삼각 플라스크를 들고 팬들을 맞이하고 있어 범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리빗 외에도 대형 스키주 캐릭터들이 곳곳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한 채 팬들을 맞이한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스트레이 키즈에 대한 소속사의 애정을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전 공간이 고퀄리티로 완성된데다, 다양한 크기로 제작된 스키주들도 곳곳에 포진돼 어느 한 곳도 놓칠 수 없는 포토존으로 구성됐다. 구석구석을 살펴보면 가히 아기자기함의 ‘끝판왕’ 급이다. 흔히 아이돌 그룹의 컴백 시즌에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앨범 발매 기념 팝업 스토어와는 확연히 차별화된 콘셉트는 물론, 놀라움의 연속인 깨알 디테일과 팬들의 니즈를 고려한 체험 요소도 인상적이다. 마법학교 분위기를 강화하는 휘장은 방찬·창빈·현진, 리노·한·승민, 필릭스·아이엔 등 유닛별로 조금씩 다르게 제작되어 디테일을 살렸다. 한쪽 벽면을 채운 스트레이 키즈 멤버들의 교복 착장 증명사진이 다시 한 번 콘셉트를 실감하게 한다. 메인존엔 매 50분마다 스모그가 나와 마법학교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한다. 멤버들의 특징을 투영한 디테일 또한 관람객의 과몰입을 유발한다. 스키주들이 식탁에 모여 앉아 있는 공간의 경우, 한 손에 빵을 들고 있는 폭시니(아이엔 캐릭터), 반려묘와 함께 만찬을 즐기는 리빗(리노 캐릭터), 입안 가득 음식을 밀어넣어 볼이 빵빵해진 한쿼카(한 캐릭터) 등 멤버들의 특색을 살리고 있어 인상적이다. 이 외에도 기숙사 사물함은 음악, 미술, 체육 등 실제 멤버들의 관심사와 개성을 살린 소품들로 아기자기하게 채워져 있다. 기숙사 방을 재현한 공간에는 미니 침대, 쇼파, 가구 세팅을 비롯해 트로피와 지구본, 액자, 휘장, 스탠드 등 실제 기숙사 방 안에 있을법한 다양한 소품들로 꾸며져 있다. 이 곳엔 오리지널 스키주보다 다소 작은 사이즈의 앙증맞은 스키주들도 마법학교 교복을 입고 있어 팬들이 포토존으로 특히 선호하고 있다. 체험 이벤트도 다채롭다. 팬들이 현장에서 직접 찍거나 보유한 사진을 넣은 학생증 출력이 즉석에서 가능해 누구든 스키주 마법학교의 학생이 될 수 있다. 멤버들의 사물함 사이에 자리한 ‘스테이(팬덤명) 전용’ 사물함에 부착된 QR코드를 인식하면 인스타그램 필터가 제공돼 보다 흥미롭게 셀카를 즐길 수 있다. 또 마법의 물약 키트 이벤트존은 해당 구역 입장 전엔 각자 선호하는 향을 체크하면 그 향에 해당하는 멤버의 시향지를 받을 수 있고 일정 비용 지불시 직접 조향도 가능하다. 실외 공간에는 포토이즘 기계도 넉넉하게 준비돼 보다 여유롭게 촬영을 즐길 수 있다.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팬미팅을 앞둔 시점인 만큼 팬위크처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요소를 준비했다. 체험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 팬들의 흥미와 만족도가 높다”고 귀띔했다. 이번 ‘스키주의 마법 학교’ 팝업 스토어는 왜 스트레이 키즈가 팝업 스토어계의 장인으로 꼽히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하게 한 ‘오.감.만.족’ 공간이었다. 보고 즐길 거리가 충분한 것은 물론, MD들도 단순 소장욕구만을 자극하는 게 아닌 실용성까지 가미한 상품으로 다수 출시된 만큼, 아무래도 팬들은 ‘텅장’(텅 빈 통장)은 각오하고 가는 게 좋겠다. 스트레이 키즈 x 스키주 팝업스토어 앤드 카페 ‘스키주의 마법 학교’는 오는 31일까지 성수 AP AGAIN과 사운드웨이브 합정점에서 진행된다.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네 번째 공식 팬미팅 ‘스키즈의 마법 학교’를 열고 팬들을 만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21 05:55
뮤직

슈퍼주니어 D&E, 신곡 ‘지지배’ 제목 논란에 음악방송 스케줄 취소

그룹 슈퍼주니어 유닛 슈퍼주니어 D&E가 신곡 음악방송 활동을 중단하기로 했다.소속사 오드엔터테인먼트는 16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이번 앨범(미니 5집)의 타이틀 곡 ‘지지배’에 관한 이슈와 의견을 인지하고 아티스트와 내부적으로 회의를 가졌다. 발매 후 예정돼 있던 음악방송 활동을 모두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지지배’는 슈퍼주니어 D&E가 SM엔터테인먼트에서 독립해 처음 출시하는 신곡이라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지지배’라는 제목이 여성을 비하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논란이 생겼다.소속사 측은 ‘지지배’에 대해 “좀 더 친근한 관계성을 귀여운 가사로 표현한 곡이다. 부정적 의미로 사용하려는 의도는 절대 없었다”고 해명했다.‘지지배’를 포함한 슈퍼주니어 D&E 새 미니앨범 전곡은 오는 26일 공개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1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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